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다낭 여행으로 돌아왔어요! 24.02월에 친구와 갑작스럽게 잡은 예약으로, 일정도 그때그때 바꾸면서 다녔어요. 지금까지 해외여행은 보통 3개월 전에 계획했지만, 이번에는 정말 후다닥 비행기와 숙소를 정하고 다녀온 것 같아요.
준비 과정부터 여행 일정, 총경비까지 자세히 정리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여행 기간: 24.02. 20 ~ 24.02.24
항공권
2인 가격: 1,051,800
저희는 비엣젯 항공기를 이용했으며 아래 조건으로 이용했어요
인천 T1 06:15 -> 다낭 T2 09:20 (05h 05m)
다낭 T2 22:45 -> 인천 T1 05:05 (04h 20m)
위탁 수화물 20KG (왕복 추가 구매 했습니다. )
기내 수화물 7KG
저희는 비엣젯 항공기를 이용했고, 인천 T1에서 출발하여 다낭 T2에 도착하는 일정이었어요. 출발 시간은 06:15, 도착 시간은 09:20으로, 비행시간은 약 5시간 5분이었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다낭 T2에서 출발해 인천 T1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출발 시간은 22:45, 도착 시간은 05:05였습니다. 위탁 수화물 20kg을 왕복으로 추가 구매했고, 기내 수화물은 7kg까지 허용되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이후와 전쟁으로 인해 항공권 가격이 많이 상승한 것 같아요. 예전에는 40만 원대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50만 원에서 80만 원대까지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출발 준비 체크리스트
여행 준비물은 많아서 사진으로 정리해봤어요. 출국 전 챙긴 필수 아이템은 여권, 이심, 환전, 여행자 보험, 그리고 트레블로그 카드(유니온, 마스터)입니다. 기내 수화물 7kg이었지만, 짐이 초과되어 친구 캐리어로 옮기기도 했어요. 베트남 여행 시 필수템인 지갑을 구매하거나 만들어서 가져가세요. 동전이 없고 지폐로만 8가지 종류가 있어 정말 편했어요. 현지인들도 좋아해 주셨답니다!
출국 전
- 여권
- 이심
- 환전
- 여행자 보험
- 트레블로그 카드(유니온, 마스터)
1일 차_새벽 3시 공항
하루 전 막차를 타고 오후 11시쯤 공항에 도착하여 달러(200불)를 환전하고 친구를 기다리며 간식도 먹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체크인 시간이 벌써 다가왔어요. 비엣젯 항공은 셀프 체크인이 안 되니 카운터에서 체크인하셔야 합니다. 좌석과 위탁 수화물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구매할 수 있어요.
비엣젯 항공은 ※셀프체크인이 안됩니다. 카운터에서 체크인하셔야 합니다.
새벽에 출국 심사를 빠르게 받고 면세점에서 구매한 물건을 수령한 후, 카페에서 간단하게 배를 채울 샌드위치와 커피를 구매해서 탑승 게이트로 이동했습니다. 새벽이라 구경할 것도 없었어요. 먹고 친구와 이런저런 얘기하다 보니 이제 탑승할 시간입니다!
비엣젯 기내는 좌석 간격이 좁기로 유명한데, 제 친구는 키가 작아 좌석에 대한 불만은 없다고 하더군요.
드디어 5시간 만에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했어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더위와 습함이 아주 강렬했어요.
.
다낭 국제공항 환전
공항에서 나가면 바로 옆에 환전소가 나열되어 있어요. 저와 친구는 롯데마트에 가기 위해 다낭 공항에 있는 환전소를 이용했는데, 여러 환전소 중 초록색 간판이 있는 곳에서 환전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환전할 때 네이버 환율보다 적게 줘서 아쉬움이 남았어요. 환전소 직원이 수수료를 설명해 주었지만, 어쩔 수 없이 환전을 진행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사전에 환율을 잘 확인하고 환전소를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때 네이버 환율이 5.41 정도
100불 -> 2,463,099동
다낭공항 > 롯데마트 > 호이안
그랩을 이용하기위해 한국에서 트레블로그 또는 트레블월렛 카드를 미리 앱에 등록해 왔습니다.
공항에서 롯데마트까지 그랩을 이용해 이동했고, 가격은 공항에서 롯데마트까지 86,000동, 롯데마트에서 공항까지 346,000동이었습니다. 이동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었어요.
호이안 베이 리조트_1박
1박_165,431
숙소는 '베이 리조트 호이안'으로 정했어요. 친구와 저는 벌레 후기가 없는 곳, 청결, 위치, 가격을 기준으로 고르는 편이에요. 신상 호텔이어서 가격은 비쌌지만, 최종적으로 여러 조건에 부합해 빠르게 결정했습니다. 체크인은 2시, 체크아웃은 12시였는데, 체크인 시간보다 2시간 일찍 갔는데도 방이 이미 준비되어 있더군요.
객실에 들어가니 넓고 쾌적한 환경에 감탄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완벽한 곳이었어요.
미니바
직원분께 설명해 주셨을 때 미니바에 있는 음료, 과자는 모두 무료며 강조하시면서 퇴장~
점심식사: 호로관
325,000동
숙소에 짐을 풀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호로콴은 한국인에게 많이 알려진 곳으로, 타마린드 새우와 화이트 로즈가 맛있다고 해서 꼭 가보려 했어요.
마담칸
점심을 먹고 나서는 호이안의 유명한 반미 맛집인 '마담칸'에도 가기로 했습니다. 신선한 재료와 독특한 맛이 가득한 반미는 꼭 먹어보셔야 해요!
제일 인기 많은 MIXED 30,000동 하나만 샀어요. 두 개 사고 싶었는데 호로콴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아쉽지만 한 개만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기로 했답니다.
Bill Coffee &Tea
88,000동
카페는 구글에서 후기 괜찮은 곳으로 갔어요
번외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호이안이 가죽이 유명하더라고요. 주변 상가 들러보니깐 가죽 가방, 가죽 슬리퍼(샌들) 판매해서
친구와 둘러보다가 한 군데 들어가서 샌들 2개에 140만 동(7만 원)에 구매했어요. 맞춤 제작이고 바닥은 플랫이 아닌 쿠션을 넣어주셔서 더는 못 깎아주신다고 해서 OK 하고 구매했어요. 다들 얼마 정도에 구매하셨나요?
대낮에 돌아다녔더니 녹초로 들어왔어요. 그래서 이제 해 질 무렵쯤 나가기로 하고, 약 5시 30분쯤 나갔습니다. 이때 하늘이 미쳤어요!
저녁노을의 아름다움은 정말 환상적이었고, 친구와 함께 소원배를 타기로 했습니다. 해 질 무렵에 꼭 타보시길 추천합니다. 다만, 저는 거의 깜깜해질 때 타서 아쉬움이 남았네요.
소원배는 가격이 이미 정해져 있어요 2명 20분_15만 동에 티켓 구입
종이배는 2개에 2만 동에 구매했어요
저녁식사: Puause & Enjoy restaurant
409,000동
저녁에는 'Puause & Enjoy restaurant'에서 포장해 숙소에서 식사하기로 했습니다. 음식의 질이 정말 좋았고, 분짜, 반쎄오, 새우꼬치 메뉴를 시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 행복했어요.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 주었던 맛있는 저녁 덕분에 하루가 정말 뜻깊었습니다.
호이안의 길거리는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을 찍을 때마다 감탄했습니다. 다시 사진을 보니 호이안이 또 가고 싶어 지네요.
특히, 저녁에 길거리 조명과 함께 느껴지는 분위기는 정말 특별했어요.
이렇게 다낭 여행의 첫날이 지나갔습니다. 여행의 시작이 이렇게 행복한 기분으로 마무리되니, 앞으로의 일정이 더욱 기대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