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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멜버른_인천-홍콩-멜번 경유와 기내식(1)

by 쑤쿤 202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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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갑자기 멜버른에서의 추억이 떠올라 적어보는 포스트 입니다.

문득 생각난 1년 전 호주 여행이 아직 블로그에 남기지 못했던 일정들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벌써 1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흘렀네요.

 
 
여행 일정

  • 기간: 2023년 11월 11일 ~ 2023년 11월 23일
  • 경유지: 홍콩 (홍콩에서 2시간 5분 경유)
  • 목적지: 멜버른 & 시드니, 호주


여행 준비 과정에서 사전 준비된 내용도 함께 포함해 작성할게요.

 

 
 

출발 전 준비

여행을 계획하면서 저렴한 항공권을 찾기 위해 다양한 항공사와 경유지를 비교해봤습니다. 결국 케세이퍼시픽 항공권을 선택했어요. 경유가 처음이라 약간의 걱정도 있었지만, 비용 절감 효과가 컸고 경유 시간도 적당했어요. 항공권 예매 시, 기내식 메뉴, 수하물 정보도 미리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구분 금액
항공권(케세이퍼시픽) 886,400
무료 기내/위탁 수화물 무게 기내 7kg / 위탁 23kg

 

 
출발 전 모바일로 사전 체크인을 완료하고, 인천공항에서는 무인 기기를 통해 종이 티켓을 발급받았어요. 경유 항공이기 때문에 티켓 두 장을 받았고, 꼭 잘 챙겨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짐은 자동으로 연결된다고 해서 한결 마음이 편했어요.
 


 드디어 출발

1차 홍콩으로 떠납니다
출발: 13:50 (인천) → 도착: 17:00 (홍콩) 4시간 10분 소요

 

첫 비행 - 기내식 및 환승

첫 비행에서는 기내식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즐겼어요. 기내식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는데, 맛도 괜찮고 선택지도 다양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아이스크림은 라즈베리와 쿠키앤크림으로 제공되었어요. 따뜻한 빵도 기분 좋게 해주었고요.

기내식을 먹고 양치하고 넷플릭스를 보다가 홍콩에 도착했습니다. 저희에게 주어진 환승 시간은 2시간 5분이었어요.

홍콩에 도착해서 환승 구역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영어가 서툴러서 길을 헤맸지만, 공항 직원들의 친절한 안내 덕분에 무사히 환승 게이트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홍콩 디즈니 스토어도 가보고 싶었는데, 어디에서 2층으로 올라가야 할지 계속 헷갈려서 포기할 뻔 했지만, 인터넷에 열심히 검색해서 찾았답니다 : )
 
 

 
 
다시 멜버른으로 떠날 시간!

탑승할 때 인천-홍콩 티켓을 보여주었는데, 만료된 패스권을 보여줘서 당황했습니다. 다행히 지상 승무원이 다시 티켓을 재출력해 주어서 문제없이 탑승할 수 있었어요.
 
 

두 번째 비행 - 홍콩에서 멜버른으로 이동

  • 항공편: 출발: 홍콩 19:05 → 도착: 멜버른 07:15 (9시간 10분 소요)
     
    좌석은 3-4-3
     
    홍콩에서 멜버른으로 가는 비행기는 더 길었지만, 좌석이 편해서 다행이었어요. 특히 평일에 비행기를 탔더니, 옆자리 2자리가 비어 있어서 편하게 앉아 이동할 수 있었어요. 장거리 비행에서는 복도자리를 추천합니다.
    화장실도 자주 갈 수 있고 움직임도 자유로워요.

 

 

 
이번 밤 비행기에는 기내에 담요는 좌석에 1개씩 제공해준 것 같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기내에서 저녁과 아침 두 끼의 기내식을 제공해주었고, 메뉴판도 나눠줬어요. 다만 영어와 중국어로만 적혀 있었지만, 원하는 메뉴를 고르기에 큰 문제는 없었어요.

(왼쪽) 저녁 / (오른쪽) 아침

 
저녁에는 밥 먹고 맥주 한 잔~ 그리고 넷플릭스 봤습니다.
아침은 아이스크림 대신 요거트를 줬습니다. 
 
 
 

멜버른 도착

총 비행 시간은 약 15시간 25분(경유 시간 포함)이었어요. 멜버른에 도착했을 때는 긴 비행의 피로가 느껴졌지만, 첫 경유 경험이 나쁘지 않아서 나중에도 경유를 이용할 생각이 있어요. 경유가 처음이라 긴장도 됐지만, 오히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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