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영월백봉오골계농장 관련 리뷰를 공유해요!
다들 건강 챙기시는 여름을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 여름 더위를 이기기 위해 보양식을 자주 챙겨 먹었어요.
보양식 중에서도 특히나 기다렸던 건 바로 영월백봉오골계! 올여름 무더운 날씨 때문에 몸이 쉽게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몸에 좋은 음식을 찾게 되었죠. 저처럼 건강한 음식을 자주 챙겨 드시는 분들에게 영월백봉오골계가 정말 강력히 추천할만한 제품이에요.
저는 7월과 8월에 각각 한 번씩, 총 두 번 영월백봉오골계를 먹었는데요. 여름하면 복날을 빼놓을 수 없잖아요?
복날에는 초복, 중복, 말복이 있는데, 이때 많은 분들이 더위를 이기기 위해 삼계탕이나 영계백숙 같은 보양식을 드시곤 하죠. 저도 복날에 맞춰 삼계탕을 챙겨 먹었답니다.
한국어사전에도 복날을 '그해의 더위를 물리친다 하여 보양식을 먹는 날'이라고 정의하고 있듯이, 이때 삼계탕을 먹어야 더위를 제대로 이긴다는 느낌이 들어요.
사실 영월백봉오골계를 먹게 된 건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우리 편을 보면서였어요. 그때 김우리가 오골계 백숙을 먹는 장면을 보고 정말 먹고 싶다며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방송을 본 후 출시를 기다렸는데, 마침 구매할 기회가 생겼고, 그렇게 영월백봉오골계를 주문하게 되었어요. 그 당시 방송에서 소개된 후에는 금방 품절되었던 제품이라서 더욱 기대가 컸습니다.
택배는 우체국을 통해 빠르게 배송되었어요. 생닭은 신선도가 중요한데,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팩과 함께 안전하게 밀봉되어 도착해서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어요. 집 앞에 도착하자마자 박스를 열어보니, 포장 상태가 정말 깔끔했고, 함께 동봉된 백봉오골계 요리법도 매우 유용했어요.
요리법에는 백봉오골계를 삼계탕으로 끓이는 방법과 함께 닭곰탕으로도 먹는 걸 추천한다고 적혀 있었어요. 저도 닭곰탕을 좋아하기 때문에 요리법을 참고해 닭곰탕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백봉오골계는 보통 1kg 정도 크기인데, 자연방사된 백봉오골계만을 판매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건강하게 키운 닭이라 믿음이 갔어요.
손질 방법
손질 방법은 일반 생닭과 동일했어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기름기와 꼬리 부분을 잘라내고 한 번 끓여서 불순물을 제거했어요. 그런 다음 다시 깨끗한 물에 닭을 넣고 한약재를 추가해 팔팔 끓였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닭을 한 번 끓인 후 다시 깨끗이 씻는 것인데, 이렇게 해야 불순물이 모두 제거돼 깔끔한 국물을 얻을 수 있어요.
백봉오골계는 1시간 정도 푹 끓이면 살과 뼈가 잘 분리됩니다. 삼계탕으로 먹기에도 좋고, 닭곰탕으로 만들기에도 적합한 크기와 식감이에요. 저는 닭곰탕을 만들기 위해 살을 먼저 발라낸 후, 남은 뼈는 다시 냄비에 넣고 약불로 더 끓여서 진한 국물을 우려냈어요. 따로 발라 둔 살은 다시 육수에 넣고 대파와 후추,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줬죠.
후기
영월백봉오골계는 일반 닭과는 확실히 다른 식감을 자랑했어요.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었고, 가족들도 토종닭과 비슷하다며 맛있게 먹었답니다. 특히 국물은 시간을 오래 두고 끓이면 끓일수록 진해지는데, 국물만 따로 마셔도 정말 보약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밥과 함께 먹었고, 남은 국물은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나중에 데워서 육수만 먹기도 했어요. 이렇게 먹으면 몸이 정말 든든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마지막으로, 흑백요리사 팝업스토어 소식도 들었는데요. 영월백봉오골계찜국이라는 메뉴가 있어서 정말 먹어보고 싶었지만, 예약이 금방 차버려서 아쉽게도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언젠가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라면서, 이번 여름은 영월백봉오골계 덕분에 건강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