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주 만에 돌아온 수쿤이 입니다.
오늘은 친구와 다녀온 홍콩여행.
홍콩 3박5일 여행코스 관련해서 포스팅 시작할게요.
홍콩 3박 5일 여행 첫째 날은 정말 알찬 일정으로 가득했어요.
이번 여행은 이전에 다녀왔던 곳은 과감히 제외하고 새로운 경험을 위해 세심하게 계획을 짰습니다.
성수기가 아님에도 항공권 가격이 1인당 ₩275,300으로 조금 비싼 편이라 아쉬웠지만, 그만큼 기대감도 높았어요.
아침 일찍 티웨이항공을 타고 홍콩에 도착했는데, 기내식은 따로 이용하지 않고 비행 내내 꿀잠을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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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왕복 티켓(1인)
₩ 275,300 |
공항에는 아침 비행기로 첫 차로 갈까, 전날밤에 먼저 도착해 있을까 고민했어요.
티웨이 항공
6일(수)_인천T1 08:45 -> 홍콩 T1 11:25
03h 40m
10일(일)_홍콩T1 02:30 -> 인천 T1 06:40
03h 10m
원래 막차 타고 공항 가려고 했지만, 배차 시간 잘 못 봐서 망했습니다.
집 밖에 나갔다가 다시 무거운 캐리어 끌고 집에 들어와서 둘 다 허튼짓 하고 3시간 자고 다시 첫차 타고 공항에 도착했답니다..
다행히 3시간 전에 도착해서 짐 보내고
출국 심사를 위해 빠르게 입장하려고 인천 스마트 패스 이용했어요!
깜깜한 하늘에 도착해서 출국심사받고
아침으로 타고벨에서 타고 사 먹었더니 날이 밝았어요.
짐이 한가득 들고 들어가는 거 찍어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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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에는 입국심사를 빠르게 마치고 바로 시내로 향했어요.
HSBC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고, 공항 안에서 옥토퍼스 카드를 수령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고요.
저희는 공항에서 A12번 버스를 타고 시내로 갔는데, 이 버스는 베스트웨스턴플러스홍콩 호텔 근처까지 바로 데려다줘서 정말 편리했습니다. 약 1시간 정도 걸렸고,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쯤이었어요.
금액은 HK$47.1
원화 약 8,000원입니다.
시내 도착
하차역 이름은
WATER ST.
베스트웨스턴플러스홍콩
체크인 시간: 오후 2:00
체크아웃 시간: 오전 11:00
체크인 후에는 바로 파이브가이즈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치즈버거, 베이컨치즈버거, 감자튀김, 그리고 바닐라 셰이크까지 맛있는 메뉴들로 배를 든든하게 채웠습니다.
친구가 파이브가이즈를 한 번도 안 가봤다고 해서 홍콩에서 꼭 먹어보자며 들렀는데, 역시 명불허전! 널찍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겼습니다.
파이브가이즈
Five Guys Johnston Road (60 Johnston Rd, Wan Chai, 홍콩)
햄버거!! 언제나 먹어도 맛있군요.
서둘러서 다음 장소로 이동했어요!
그다음은 초이홍 아파트로 이동했습니다.
초이홍 아파트
Choi Hung Estate, 홍콩
이곳은 세븐틴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한 곳인데, 다녀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재개발 소식이 있어서 서둘러 방문했는데, 흐린 날씨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곳은 색감이 예뻐서 맑은 날에 다시 가보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었어요.
초이홍 아파트에서 사진을 찍고 난 뒤엔 편의점에서 유명한 VLT 음료수를 사 마셨는데, 맛은 별로 기억에 남지 않네요.
맛이 제 취향은 아니었는지 이후 재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원딤섬(ONE DIM SUM)
G/F, 209A Tung Choi St, Prince Edward, 홍콩
이후로는 홍콩의 대표적인 딤섬 맛집, 원딤섬으로 향했어요.
딤섬 몇 가지를 먹었는데, 간장에 담긴 메뉴는 개인적으로 식감이 맞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딤섬을 먹고 나니 느끼해진 속을 달래기 위해 콜라를 사 마셨고, 한국에 없는 다양한 맛의 사탕도 구경했어요.
딤섬을 먹고 나니 느끼해진 속을 달래기 위해 콜라를 사 마셨고, 한국에 없는 다양한 맛의 사탕도 구경했어요.
콜라는 HK$8 = 원화 약 1,400원입니다.
이클립스 한국에서 없는 맛들도 있더라고 저는 "포도 맛"을 다른 날에 구매했어요.
심포니 오브 라이트
8시 ~ 8시 30분
장소: 빅토리아 하버
저녁에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러 빅토리아 하버로 이동했습니다.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멋진 야경을 감상하며 사진과 영상을 찍었습니다.
근처에 있는 시계탑과 1881 헤리티지까지 둘러보며 밤의 홍콩을 만끽했어요.
특히 1881 헤리티지의 야경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바로 근처에 시계탑이 있어
Former Kowloon-Canton Railway Clock Tower
여러분 시계탑 주변에 습해서 바 선생님을 보았습니다. 없는 곳에서 찍으세요.
1881 헤리티지
2A Canton Rd, Tsim Sha Tsui, 홍콩
밤이 늦어서 숙소로 돌아가려던 우리는, 숙소 근처 세븐일레븐에서 샌드위치와 블루걸 맥주를 사서 간단한 야식으로 마무리했어요. 블루걸 맥주는 친구가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답니다.
첫 째날 사용 경비입니다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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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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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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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70 금액(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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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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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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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
16,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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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가이즈
|
308
|
52,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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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랭차
|
9.5
|
1,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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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딤섬
|
121
|
20,5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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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
8
|
1,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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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맥주
|
86.5
|
14,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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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충전
|
100
|
17,000
|
합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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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20
|
12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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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DAY2 돌아오겠습니다.
디즈니랜드 갔다 왔습니다.